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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호 태풍 ‘힌남노’(HINNAMNOR) 영향권에 있는 부산과 경남, 울산 지역 유·초·중·고가 오는 6일 휴업 또는 원격수업을 한다. 이미 이들 지역 상당수 학교는 원격수업이나 휴업, 단축수업을 하고 있다.
5일 교육부가 각 시·도교육청에서 집계한 태풍 관련 학사운영 조정 현황에 따르면, 이날 제주 28개교, 울산 14개교, 전남 13개교 등 55개교가 휴업 중이다.
태풍이 가시권에 들어온 제주는 휴업한 학교를 제외한 나머지 282개교(91.0%)가 원격수업으로 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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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은 1684개교 중 959개교(56.9%)가 단축수업을 했으며, 148개교(8.8%)가 원격수업을 했다.
경남 지역 나머지 577개교(34.3%)는 정상 등교 후 기상 상황에 따라 단축수업을 결정하기로 했다.
울산은 426개교 중 원격수업 19개교(4.5%), 단축수업 18개교(4.2%), 휴업 14개교(3.3%) 등으로 조사됐다. 전남은 1345개교 중 휴업 13개교(1.0%), 원격수업 12개교(0.9%) 등으로 조사됐다.
오는 6일에는 부산 1004개교, 경남 1684개교 전 학교가 원격수업을 한다. 울산은 369개교(96.6%)가 휴업하며 57개교(13.4%)가 원격수업으로 전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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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은 이날 상황 파악 후 휴업과 원격수업 전환을 추후 결정할 방침이다.
교육부는 재난특보 발령 시 학교장이 등교나 하교시간을 조정하거나 학교를 휴업하고 학사 운영 방식을 원격수업으로 전환할 것을 적극 검토하도록 했다,
아울러 시도교육청과 지난 2일부터 상황관리전담반을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또 3일부터 시도교육청별로 피해 상황과 학사 조정 등 현황을 보고받고 있다
[세종=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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