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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장전입 논란’에…한기정 “부적절한 처신, 심려끼쳐 죄송”

입력 | 2022-09-02 14:38:00

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가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의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2.9.2/뉴스1


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가 2일 과거 임대인의 요구로 주소지를 허위로 이전했던 일에 대해 사과했다.

한 후보자는 이날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이 ‘집주인이 은행을 속이는 행위에 적극적으로 가담한 것 아니냐’라고 지적하자 “제가 그때 부적절한 처신이었다. 심려를 끼쳐드려 대단히 죄송하다”고 말했다.

앞서 한 후보자는 2012년 서울 동작구 흑석동의 한 아파트에 살면서 흑석뉴타운 내 한 상가 건물로 17일간 주소지를 옮기면서 위장전입 논란이 일었다.

이에 한 후보자는 “당시 아파트 임대인이 은행에서 주택담보대출을 받고자 주소 이전을 요구했다”며 “경제적 이익을 얻고자 한 것은 아니었다”고 해명한 바 있다.

이외에 한 후보자는 특수전문요원(석사장교) 제도를 통해 군 복무를 마친 데 대해서는 “당시 6개월의 석사장교 부분은 상당한 혜택이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공적 부분에 관한 책임의식을 좀 더 갖고, 앞으로 그런 부분에 항상 유념하며 열심히 하겠다”고 강조했다.

(세종=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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