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8회째를 맞는 대한민국국제포토 페스티벌이 오는 9월 9일부터 9월 15일까지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열린다.
올해의 주제는 <메타 리얼리티: 현실 그 너머 Meta Reality: Beyond the Reality>이다.
국내외 주요작가들의 작품으로 구성된 주 전시는 세계적으로 주목할만한 캐나다, 독일, 이탈리아, 한국, 노르웨이 작가들의 다양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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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mosfera n.13, 125x222 cm ⓒGiacomo Costa
자연공간에 인위적인 조명과 오브제들을 설치해 또 다른 현실을 만드는 룬 구네리우센를 비롯해 한편의 동화를 보는 듯한 스토리텔링으로 연출해 유년기의 경험, 그리고 의식과 잠재의식 사이의 관계를 표현한 빅토리아 소로친스키의 작품도 깊이와 재미를 더한다.
Protest art on separation, 150cm x 200cm ⓒRune Guneriussen
Changing Experience, 70x70cm ⓒViktoria Sorochinski
다양한 한국 사진의 미래를 가늠해볼 수 있는 KIPF뷰파인더 전시는 <한국성 모색><시대의 초상><신체의 표정><틀밖의 언어><그래도 사람>의 각기 다른5개의 주제로 선보인다. 양재문, 변성진, 전재홍, 전제훈 등 10명의 작가가 참여한다.
총괄 기획을 맡은 국제사진기획자 양정아 예술감독은 “다양한 사진적 시선을 통해 불확실한 현실과 그 너머의 본질적인 세계에 관한 다양한 질문과 비전을 제시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훈구 기자 uf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