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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 길 바쁜 프로축구 K리그1 FC서울과 수원 삼성이 오는 주말 이번 시즌 세 번째이자 통산 98번째 ‘슈퍼 매치’로 격돌한다.
서울과 수원은 4일 오후 4시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22 29라운드에 나선다.
양 팀 모두 승점 3점이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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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 스플릿인 파이널A(1~6위)로 가기 위해선, 한 경기 한 경기 결과가 소중하다.
서울의 공격 선봉은 올여름 전북 현대에서 온 특급 골잡이 일류첸코다.
전북에서 주전 경쟁으로 어려움을 겪었으나, 서울 이적 후 4골을 터트리며 해결사 역할을 하고 있다.
최근 두 시즌 동안 정규리그 6골에 그쳤지만, 2020시즌 포항 스틸러스서 리그 득점 2위(19골)에 오르고, 2021시즌 전북에서도 득점 공동 3위(15골)를 차지하는 등 검증된 골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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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안심하긴 이르다. 11위 김천 상무(승점 27)와는 불과 승점 3점 차이고, 최하위 성남FC(승점 21)에도 아직은 추격 가능한 사정거리 안에 들어와 있다.
수원도 여름이적시장에서 데려온 K리그2(2부) 득점왕 출신 안병준의 발끝에 기대를 건다.
안병준도 수원으로 유니폼을 갈아입은 뒤 3골을 기록하고 있다.
또 최근 리그 3경기 연속 득점포를 가동 중인 오현규도 슈퍼매치 승리를 이끌 해결사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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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이후 17년 만에 리그 정상에 도전하는 ‘선두’ 울산 현대는 4일 오후 7시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최하위’ 성남과 붙는다.
울산은 이번 시즌 승점 59(17승8무3패)로 2위 전북(승점 50·14승8무6패)에 승점 9점 앞선 1위를 달리고 있다.
지난 라운드에서 제주 유나이티드와 1-1로 비겼지만, 최근 9경기 연속 무패(5승4무)로 선수단 분위기가 매우 좋다.
기존 바코와 엄원상에 헝가리 출신 스트라이커 마틴 아담의 가세로 공격이 더 강력해졌다.
구단주인 신상진 성남시장의 매각 발언으로 존폐 위기에 놓인 성남은 울산을 상대로 기적을 노린다.
성남은 앞서 김남일 전 감독이 성적 부진으로 물러난 뒤 정경호 감독대행 체제에서 지난 주말 수원FC를 2-1로 누르고 희망을 봤다.
객관적인 전력에선 열세지만, 최근 4차례 맞대결에서 1승2무1패로 울산에 강한 면모를 보여 결과를 예측하기 어렵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