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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인 기대수명이 2년 연속 단축됐다.
AP통신과 월스트리트저널 등은 30일(현지시간) 미국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잠정 보고서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미국인의 기대수명은 평균 76.1세로 1년 전보다 0.9세 줄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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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여성 기대수명은 10개월 줄어들어 79년을 조금 웃돌았고 남성은 74년에서 73년으로 1년 줄었다.
인종별로 보면 흑인의 기대수명은 70.8세였으며 백인은 76.4세로 집계됐다.
기대수명은 아기가 태어나 생존할 것으로 기대되는 평균 연수로 그해 사망률을 근거로 산출한다.
미국인들의 기대수명 하락은 코로나19 대유행과 약물 과다복용과 관련된 사망이 주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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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독감, 폐렴, 알츠하이머로 인한 사망은 감소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