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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당국이 강원도 양구군 국토정중앙면 돼지농장에서 발병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차단 방역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19일 뉴시스 취재에 따르면 농장주가 돼지 살처분에 저항 하면서 매몰 작업이 지연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농장 출입구 바깥에는 매몰 작업에 투입될 인부들이 수 시간째 대기하고 있는 가운데 오후 4시30분 돼지를 집어넣을 탱크가 화물차 2대에 실려 농장으로 들어갔다. 포클레인 1대는 농장에 들어가 대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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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병 원인은 멧돼지로 추정된다. 지난 3월23일 농장 2.7㎞ 위치에서 발견된 멧돼지에서 바이러스가 검출된 바 있다.
김명선 강원도 행정부지사는 이날 아프리카돼지열병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한 긴급 차단방역에 총력을 기울일 것을 주문했다.
강원도는 통제관 4명을 양구 돼지농장에 긴급 파견해 농장 내 사람과 물자 등의 이동제한을 통제하고 있다.
또한 소독과 사육돼지에 대한 긴급 살처분과 매몰 작업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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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