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안동의 대표 캐릭터인 ‘엄마까투리’가 다음 달 8일 극장가에 상륙한다. 안동시는 이에 앞서 이달 31일 오후 4시 안동CGV에서 시사회를 연다.
엄마까투리는 안동에서 생활한 아동 문학의 거장 권정생 선생(1937∼2007)의 마지막 동화로 2008년 출간됐다. 까투리(암꿩)가 산불이 나자 새끼들을 구하는 모성애를 그렸다. 안동시와 경북콘텐츠진흥원은 이 동화를 토대로 TV 애니메이션을 제작했다. 시즌1을 2016년 선보였고 현재 시즌4까지 방영했다.
이번 극장판 ‘엄마까투리: 도시로 간 까투리 가족’은 아파트 개발로 숲을 떠나게 된 까투리 가족이 위험천만한 도시 한가운데를 지나면서 일어나는 일을 그리고 있다. 안동역을 떠올리게 하는 장면도 포함돼 눈길을 끈다.
광고 로드중
안동시 관계자는 “안동에서 태어난 엄마까투리가 많은 사랑 덕분에 어느새 영화로까지 데뷔한다”며 “TV시리즈와는 또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