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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자재 유통 및 단체급식 전문기업 CJ프레시웨이가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효과를 누리며 3년 만에 7000억 원대 분기 매출을 기록했다.
CJ프레시웨이는 2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대비 25.2% 증가한 7209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0일 밝혔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346억 원, 242억 원으로 각각 81.7%, 84% 신장해 외형 확장과 수익성 개선을 모두 이뤘다.
CJ프레시웨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 이전까지 7000억 대 분기 매출을 이어왔다. 유행이 시작한 2020년 1분기부터 거리두기 등 영향으로 5000~6000억 대로 분기 매출이 감소했다. 지난 4월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외식 경기 회복과 급식 거래 확대가 동시에 이루어지자 분기 매출도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회복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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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급식 사업은 전년 동기대비 24.5% 성장한 1476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골프장, 워터파크, 휴게소 등 레저와 컨세션 사업도 리오프닝 효과가 본격화되면서 45.3%의 성장을 이뤘다.
이밖에도 제조사업 매출은 174억 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소폭 상승했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