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업무보고를 하고 있다. 공동취재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일 청년들에 대한 채무 재조정을 두고 이른바 ‘빚투(빚내서 투자)’ 논란이 나오는 것과 관련해 “설명 때 적시가 잘못된 것 같다”고 밝혔다.
추 부총리는 이날 오후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이같이 말했다.
추 부총리는 “지난 몇년간 과다하게 채무에 노출되고 어려움을 겪는 분들에게 채무 재조정을 통해서 정상 궤도로 복귀하도록 하는 프로그램을 얘기하다 보니, 투자라는 이야기를 하게 되고 그것이 소위 코인 등 ‘무분별하게 투자한 것에 대한 혜택을 제공해야 하느냐’에 대한 걱정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세종=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