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T로스만스 던힐 파인컷 스무스 크러쉬 제품 이미지
거리두기 해제로 덥고 습한 날씨 속에 실외활동이 잦아지면서 불쾌지수가 상승하고 코로나19 이후 사회적 배려를 고려하는 흡연 에티켓이 굳어지면서 냄새저감 기능이 강조된 제품 선호도 역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한다.
이런 상황에서 국내 주요 담배업체는 저마다 고유 기술을 적용해 냄새를 줄이고 맛을 개선한 제품을 속속 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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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힐 멜로우 크러쉬’는 기존의 시원한 맛에 냄새저감 기술(Less Smell Technology)을 더해 깔끔한 맛을 강화한 제품이라고 BAT로스만스 측은 설명했다. ‘던힐 스무스 크러쉬’는 기존 냄새저감 기술을 유지하면서 시원한 맛을 끌어올렸다. 멘솔 강도를 높이고 더블캡슐 위치를 조정해 시원하고 달콤한 맛과 향을 모두 개선했다고 BAT로스만스 측은 소개했다. 모든 가향 제품 패키지 디자인도 변경했다.
KT&G 레종 프렌치 썸 제품 이미지
KT&G에 따르면 냄새저감 기능을 통해 입 냄새를 1차적으로 관리하고 패키지 상단 향기존을 통해 2차적으로 흡연 후 매너를 지킬 수 있도록 했다고 한다. 여기에 유럽풍 숙성 방식이 적용된 ‘카벤디쉬 담뱃잎’을 활용해 소비자 취향에 따라 맛의 변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JTI코리아는 입에서 나는 담배냄새와 연기 속 담배냄새를 모두 개선하는 제품을 선보였다. LBS(Less Breath Smell)와 LSS(Less Smoke Smell) 기술을 모두 담았다고 한다. LBS는 캡슐을 터트리면 입에서 나는 냄새를 줄여주는 방식이다. LBS는 특수 종이를 활용해 공기 중 담배냄새를 줄이는 원리다. 캡슐 2개를 적용해 풍부한 맛을 느낄 수 있는 ‘메비우스 LBS 롱아일랜드’를 최근 출시했다.
JTI코리아 메비우스 LBS 롱아일랜드 제품 이미지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