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가 총기에 피격된 가운데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애도를 전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블링컨 장관은 8일(현지시간) 주요20개국(G20) 외무장관 회의에 참석차 인도네시아 발리를 방문한 자리에서 “우리는 아베 전 총리에게 애도를 표한다. 이는 매우 슬픈 순간”이라면서 “일본 측으로부터 소식을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일본 참의원(상원) 선거를 이틀 앞둔 이날 아베 전 총리는 오전 11시30분께 오사카시에서 32km가량 떨어진 나라현 나라시에서 가두연설 중이었다. 그러나 연설 중 총격에 의해 쓰러졌다.
광고 로드중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