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디지털 경험디자인 소원여행편-돌이켜봄’ 개발
서울시 제공
인생 속 행복했던 순간이나 살면서 꼭 한 번 가고 싶었던 장소를 신청받아 VR기술로 디자인해 제공한다. 시는 지난해 5월 바깥 외출이 어려운 어르신을 위해 비대면 ‘VR 한강여행’을 만들기도 했다.
돌이켜봄 VR영상은 어르신의 추억의 장소가 이정표로 붙은 ‘회상역’에서부터 출발한다. 시간, 장소, 기억의 순서 등 개별 맞춤형 컨셉을 설정했고, 그 장소에 온 것처럼 느껴지게 하는 나레이션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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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이날 오후 시립노원노인종합복지관에서 어르신 12명의 사례를 토대로 만든 영상 상영회도 가졌다.
주용태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돌이켜봄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들이 서로 교감하며 활력을 되찾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디지털 경험디자인 모델을 시민 전체로 적극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사지원 기자 4g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