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오후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여자부 ‘2020-2021 도드람 V-리그’ 챔피언결정전 3차전 GS칼텍스와 흥국생명의 경기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흥국생명 김연경이 동료 선수들과 기뻐하고 있다. 2021.3.30/뉴스1 © News1
흥국생명은 지난달 21일 “김연경과 프로배구 여자부 최고 대우인 1년 총액 7억원(연봉 4억5000만원·옵션 2억5000만원) 조건으로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2020-21시즌 흥국생명 소속으로 챔피언결정전 준우승을 차지한 뒤 중국 상하이로 떠났던 김연경은 1년 만에 다시 핑크색 유니폼을 입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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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 감독은 김연경의 합류에 대해 “리빌딩을 하는 팀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면서 “어린 선수들이 돈을 주고도 얻지 못할 귀중한 것들을 보고 배울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배구 여제’ 김연경이 23일 오후 광주광역시 페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21~2022 V-리그 올스타전’에서 몬트리올 올림픽 선수단에 감사 선물을 전달하기 위해 입장하고 있다. 2022.1.23/뉴스1 © News1
한국도로공사, 흥국생명, GS칼텍스, KGC인삼공사 4개 팀은 8일부터 10일까지 홍천에서 연습경기를 갖는다. 서머 매치에 동행하는 김연경은 8일 경기에 앞서 취재진 앞에서 복귀 소감 등을 전할 것으로 보인다.
김연경의 서머 매치 출전 여부는 팀 합류 후 코칭스태프가 그의 몸 상태를 확인한 뒤 결정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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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생명은 베테랑 김연경을 구심점으로 다가올 시즌 반등을 준비하고 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