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배구가 이탈리아에 1-3으로 졌다. VN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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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자르 에르난데스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이 이탈리아에 완패하며 2022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11연패를 당했다.
한국은 1일(이하 한국시간) 불가리아 소피아에서 열린 2022 VNL 3주차 3차전에서 이탈리아에 세트스코어 1-3(17-25 25-23 15-25 19-25)으로 졌다.
11전 전패를 기록, 이미 최하위가 확정된 한국은 VNL 첫 전패 수모를 당할 위기까지 놓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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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이번 대회에서 한 세트라도 따낸 건 6월20일 터키전(1-3 패배)에 이어 두 번째였다.
하지만 한국의 반격은 거기까지였다. 한국은 대회 첫 승을 위해 사력을 다했지만 추가 세트를 따기엔 부족했다. 3세트에서 15-25로 졌고, 4세트에서도 상대 높이에 막히며 19-25를 기록, 11연패 늪에 빠졌다.
한국은 3일 오후 7시30분 중국을 상대로 대회 최종전을 치른다. 이 경기마저 잡지 못하면 VNL 창설 이래 초유의 전패 팀이 된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