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은 1일 윤석열 대통령의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 등 취임 후 첫 해외 순방에 대해 “이번 방문은 목표했던 가치규범의 연대, 신흥 안보협력 강화,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세 요소가 달성된 성공적 일정이었다고 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김형동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 “한국 대통령 최초로 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한 윤석열 대통령은 유럽을 포함한 국제 사회에 변화된 한국의 외교를 보여주었다”며 “나토가 이번 회의에서 국가 간 자유·인권·법치 등 가치 연대로 발전하는 가운데, 한국 역시 가치를 공유하는 ‘글로벌 중추국가’로서 함께 할 것을 약속했다”고 밝혔다.
또 “5년여 만에 개최된 한·미·일 정상회담은 3국이 더 긴밀한 관계로 진전되고 있음을 증명했다”며 “북핵 문제라는 공동의 과제 해결을 위해 한미일 정상들은 어느 때보다 긴밀하게 안보분야 공조를 약속했다”는 점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김 수석대변인은 “나토 정상회의에서 진행된 이 노력들이 실제로 북한 비핵화와 수출 확대라는 성과로 이어질 수 있게, 국민의힘과 윤석열 정부는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