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관광개발 수십 종 화초 펼쳐진 꽃의 낙원 ‘팜 도미타’… 파란 잉크 풀어놓은 듯 몽환적인 ‘아오이케’ 7월 26일부터 대한항공 4회, 에어서울 8회… 휴가철 업계 최대 규모 북해도 전세기 운항 일본 관광비자-신속항원검사 비용 포함 상품
도야 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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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관광개발이 여름휴가 기간에 맞춰 업계 최대 규모의 북해도 단독 전세기를 운항 중이다. 10일부터 일본 정부가 여행사 단체 관광객 입국을 허용함에 따라 일본 관광 수요가 급격히 증가했다.
이번 북해도 상품은 대한항공을 이용할 때 총 4회에 걸쳐 3박 4일(7월 26일, 7월 29일, 8월 1일, 8월 4일) 일정으로 인당 209만9000원부터다. 에어서울을 이용하면 총 8회에 걸쳐 출발하는 3박 4일(8월 3일, 10일, 17일, 24일) 및 4박 5일(8월 6일, 13일, 20일, 27일) 일정이 예정돼 있고 1인 기준 159만9000원(유류할증료 및 세금 포함)부터다.
이번 패키지 단독 특전으로 일본 관광비자와 귀국 전 신속항원검사 비용이 포함되어 있으며 감염 방지를 위한 온천 방수 마스크를 제공해 안전하고 여유로운 일정의 관광코스로 북해도 환상여행의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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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해도의 주요 관광지로는 노보리베쓰, 팜 도미타, 지옥계곡, 아오이케 등이 있다. 노보리베쓰는 북해도의 가장 대표적인 온천마을이다. ‘하얗게 탁한 강, 색이 진한 강’이라는 뜻이다. 지옥계곡과 유황 냄새 짙은 연기가 피어오르며 온천수가 샘솟고 있어서 원천 구경은 물론 천연 족욕탕도 즐길 수 있다.
팜 도미타
지옥계곡은 화산이 폭발하여 형성된 폭열 화구의 흔적이다. 온천수를 용출하는 노보리베쓰 온천의 원천이기도 하다. 뜨겁게 피어오르는 수증기와 유황 냄새로 인해 지옥의 계곡을 직접 체험 기분을 느낄 수 있다.
아오이케는 지진에 의해 산이 무너져 생긴 산속 호수로 크고 작은 연못이 분포하고 있다. 파란 잉크를 풀어놓은 듯 신비하고 몽환적인 호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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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윤정 기자 ongoh@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