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로드중
북한이 김정은 조선노동당 총비서 겸 국무위원장의 4년 전 방중을 조명하면서 북중 관계를 “공동 투쟁에서 서로 견결히 지지하고 사심 없이 도와주면서 생사고락을 함께 한다”고 표현했다.
21일 북한 외무성은 홈페이지 게시물에서 김 위원장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사이 대면 교류, 김일성·김정일 시기 북중 간 교류를 상기하고 긍정적 의미부여를 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들은 “오늘 김정은 동지와 시진핑 동지의 직접적 관심 속에 조중(북중) 두 당, 두 나라는 사회주의를 빛내고 인민들의 생명안전을 수호하기 위한 공동 투쟁에서 견결히 지지하고 사심 없이 도와주며 생사고락을 함께 하고 있다”고 했다.
광고 로드중
이날 북한 외무성은 김 위원장의 지난 2018년 6월19~20일 방중 일정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만남을 상기하면서 “두 나라 형제적 친선의 정을 과시하는 감동적 화폭”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김정은 동지의 역사적 중국 방문은 자주와 정의, 사회주의를 위한 투쟁의 길에서 굳게 손잡고 나가려는 확고부동한 의지, 떼려야 뗄 수 없는 친분 관계의 공고성을 내외에 과시한 중요 계기”라고 했다.
또 시 주석의 2019년 6월20~21일 방북을 언급하고 “사회주의 위업을 옹호고수하며 새 시대 요구에 맞게 두 당, 두 나라 사이 전통적 친선 관계를 끊임없이 계승 발전시킬 확고부동한 의지를 피력했다”고 했다.
나아가 “돌이켜보면 조중 친선의 역사 갈피 마다엔 공동 위업을 위해 서로 지지 협조해 온 두 나라 노세대 영도자들의 숭고한 의리 세계가 있다”면서 김일성, 김정일 시기 북중 교류도 소개했다.
광고 로드중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