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K 등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오전 9시56분께 도쿄(東京) 소재 일왕 거처인 고쿄(皇居)에 도착했다. 나루히토 일왕은 현관에 나와 바이든 대통령을 맞이했다.
이후 바이든 대통령과 나루히토 일왕은 오전 10시가 지난 시각 회담을 시작했다. 회담은 10시30분께 종료됐다.
일왕이 미국의 대통령과 대면 회담을 한 것은 2019년 5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이후 처음이다.
두 정상의 정식 대면 회담은 이번이 처음이다.
백악관 측은 미일 정상회담에서 자유롭고 개방된 인도·태평양에 대한 양국의 공동 비전을 발전시키고 코로나19, 기후위기, 북한 문제 대한 협력 방안을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