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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대비하는 여자축구, 강호 캐나다와 6월 원정 A매치

입력 | 2022-05-19 09:27:00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 축구대표팀이 캐나다와 A매치를 갖는다.

대한축구협회(KFA)는 한국이 6월27일 오전 4시(한국시간) 캐나다 토론토 BMO 필드에서 캐나다와 평가전을 갖는다고 19일 발표했다.

이번 평가전은 내년 7월 호주와 뉴질랜드에서 열리는 2023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 월드컵을 대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FIFA가 정한 여자대표팀 A매치 기간에 열리기 때문에 유럽파 선수들도 출전할 수 있다.

캐나다 여자대표팀은 현재 FIFA 여자랭킹 6위의 강호로, 17위인 한국보다 11계단 높다.

1995년부터 7회 연속 여자 월드컵 본선에 진출했으며 내년 월드컵도 참가가 유력하다. 지난 2020 도쿄 올림픽에서는 미국과 스웨덴을 연달아 누르고 금메달을 목에 걸기도 했다.

한국과 캐나다의 여자대표팀간 역대 전적은 7전 1승6패로 우리가 뒤진다. 2013년 1월 중국 영천에서 열린 4개국 친선대회때 전가을, 지소연, 정설빈의 골로 3-1로 이긴 것이 유일한 승리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