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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는 조수미 공연예술 연구센터 개소식을 13일 오후 갖는다고 밝혔다.
이날 조수미 초빙석학교수는 학교 구성원을 대상으로 특별 강연 ‘그.리.다’를 열고 ‘조수미 공연예술 연구센터’ 개소식에 참석한다.
오후 4시 KAIST 대전 본원 대강당에서 열리는 특별 강연은 조 교수의 진솔한 이야기를 학생들과 공유하는 자리로 최정상 소프라노로 자리매김하기까지의 역경 극복과 일류로 도약하기 위한 마음가짐, 미래 공연 예술에 도입될 기술과 기대감 등에 대해 이야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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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앞선 오후 2시 30분에는 KAIST 대전 본원 문화기술대학원(N25)에서는 조수미 공연예술 연구센터개소식이 열린다. 개소식에는 이광형 KAIST 총장, 우운택 문화기술대학원 학과장, 남주한 조수미 공연예술 연구센터 센터장, 조수미 초빙석학교수 등이 참석한다.
문화기술대학원 산하 조직인 이곳은 인공지능과 메타버스 기술을 바탕으로 한 공연·예술 전문 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
주요 연구는 ▲인공지능 연주·모션 생성을 통한 가상 연주자 모델링 ▲음향 분석과 모션 인식을 통한 가상 연주자와 인간 연주자와의 상호 작용 ▲가상 무대 및 공연장 모델링 구축 등이다. 특히 미디어 융합기술을 통한 공연 제작과 무대 연출 등 공연산업 플랫폼 전반에 걸친 응용 연구를 추진할 계획이다.
남주한 센터장은 “KAIST 교수진 외에도 서울대, 한예종 등 타 대학 교수진, 국내·외 음악 연주자와 공연 전문가 등과 적극적인 협업을 추진할 것”이라며 “조수미 공연예술 연구센터를 통해 과학기술을 문화예술 분야로 확장 적용하고 미래 공연의 발전을 위한 공동연구의 장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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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