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위민 SNS 캡처)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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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을 끝으로 WK리그행을 결정한 지소연(첼시 위민)이 홈 고별전을 치렀다. 지소연은 첼시 위민의 잉글랜드축구협회(FA) 위민스 슈퍼리그(WSL) 3연패에 힘을 보탰다.
첼시 위민은 8일(한국시간) 영국 테임스의 킹스 메도우에서 열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위민과의 2021-22 WSL 최종전에서 4-2로 이겼다.
18승2무2패(승점 56)의 첼시는 2위 아스널 위민(승점 55)의 추격을 따돌리고 3시즌 연속 정상에 올랐다. 통산 6번째 리그 챔피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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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을 1-2로 뒤지던 첼시 위민은 후반에만 3골을 몰아치며 짜릿한 역전 우승을 차지했다.
후반 1분 만에 샘 커의 동점골이 나왔고, 5분 뒤에 구로 라이텐이 골망을 흔들며 경기를 뒤집었다.
승기를 잡은 첼시는 후반 21분 라이텐의 도움을 받은 커가 쐐기골을 터트리며 우승을 자축했다.
이날 홈 고별전을 소화한 지소연은 최근 종아리 부상으로 100% 컨디션은 아니었지만 후반 공격을 이끌며 승리를 견인했다. 후반 26분 오른발 슈팅은 골대를 벗어났고, 후반 40분에도 라이텐의 크로스를 오른발 슈팅까지 가져갔지만 수비벽에 막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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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소연은 구단 SNS를 통해 “다시 WSL 정상에 올랐다. 다음 주에 웸블리로 간다. 꼭 FA컵 우승을 차지 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