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트렌드 생활정보 International edition 매체

확진자 중간고사 불허 논란 크다[내 생각은/박해정]

입력 | 2022-04-15 03:00:00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조만간 코로나19를 2급 감염병으로 하향하는 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한다. 이제 코로나19를 독감 수준으로 간주하겠다는 말이다. 불과 얼마 전까지 일일 신규 확진자가 40만 명에 달했는데 하루아침에 세상이 바뀐 듯하다.

이렇게 상황이 변하는 시기에 교육부는 확진 학생이 중간고사를 못 보게 방침을 정했다. 학교 부담 등을 고려한 처사라지만 내신을 관리해야 할 학생들의 불안은 커지고 있다. 앞서 확진자들이 공무원 시험이나 수능 등에 응시해왔는데, 일선 학교에서는 이런 일이 가능하지 않다는 게 쉽게 납득하기 어렵다. 관리계획을 잘 마련해 학교에서 시험 응시가 가능한 방법을 찾아야 한다.


※ 동아일보는 독자투고를 받고 있습니다. 각 분야 현안에 대한 여러분의 의견을 이름, 소속, 주소, 휴대전화 번호 등 연락처와 함께 e메일(opinion@donga.com)이나 팩스(02-2020-1299)로 보내주십시오. 원고가 채택되신 분께는 소정의 원고료를 지급합니다.

박해정 대전 대덕구

트랜드뉴스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