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이정식 고용노동부장관 후보자,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장관 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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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14일 새 정부 첫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에 정황근 전 농촌진흥청장을, 고용노동부 장관에 이정식 전 노사발전재단 사무총장을 발탁했다. 이로써 18개 부처의 장관 인선이 마무리됐다. 윤 당선인은 18개 부처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요청안을 이르면 오는 15일까지 국회로 보낼 것으로 보인다.
윤 당선인은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 사무실에서 이같은 내용의 3차 내각 인선을 직접 발표했다.
윤 당선인은 정 후보자에 대해 “정통 관료 출신으로 농촌정책국장, 농업정책국장, 청와대 농축산 비서관을 지내고 농업정책 전반을 설계하신 분”이라고 했다. 이어 “청장 재임시절에는 기후 변화와 농촌 인구 고령화라는 농업 여건의 변화를 고려해 스마트 농법 전환을 위해 헌신했다”고 전했다. “농촌이 직면한 현안 해결은 물론이고 농림축산업 경쟁력을 강화해 미래성장산업으로 키워낼 적임자”라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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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