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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오후 10시 40분에 방송되는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악역부터 코믹까지 다 소화하는 배우 김병옥이 출연한다.
이날 김병옥은 충격적인 사기 피해 경험을 고백한다. “90년대 초 결혼 전 친구의 부탁으로 보증을 잘못 섰는데 친구가 연락이 안 되더라. 결국 친구를 못 찾아 당시 자동차 한 대 값보다 많은 700만 원 정도를 대신 갚았다”라는 일화를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결혼 후에도 사기를 당한 적이 있다고 전한다. “7년간 모은 적금을 빌려줬다가 못 받았다. 아내 모르게 빌려줬다가 나중에 결국 아내가 알게 됐다”며 말을 잇지 못하다 “지금은 빌려줄 돈도 없고 아내가 돈 관련된 일은 예민하게 생각하시고 계신다”고 극존칭을 사용해 아내를 극진히 대하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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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