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로드중
한국 남자 컬링 국가대표 경북체육회(스킵 김수혁)가 세계컬링연맹(WCF) 2022 세계남자선수권대회 플레이오프(PO) 진출에 실패했다.
남자 대표팀은 9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대회 예선 11차전에서 독일을 9-4로 꺾었으나 예선 마지막 경기인 12차전에서 네덜란드에 7-8로 석패했다.
네덜란드에 아쉽게 역전패한 한국은 2018년 이후 4년 만에 PO 진출이 좌절됐다.
광고 로드중
예선 12경기에서 6승 6패를 기록한 한국은 스위스, 독일과 동률을 이뤘다. 하지만 드로샷 챌린지(DSC·Draw Shot Challenge)에 따라 최종 8위에 자리했다.
매 경기 시작 전 양 팀 선수 모두 정해진 시간 동안 연습 투구를 하는데 이 중 마지막 2개의 투구 기록이 라스트 스톤 드로(LSD·Last Stone Draw)다. 하우스 중앙부터 스톤까지 거리를 재는 것으로 그 길이가 짧을 수록 좋다. DSC는 매 경기 던진 LSD 중 가장 좋지 않은 기록 2개를 뺀 평균값이다.
DSC가 18.75㎝인 스위스가 6위로 PO행 막차를 탔다. 독일은 DSC 29.05㎝로 7위가 됐고, 한국은 37.70㎝였다.
[서울=뉴시스]
광고 로드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