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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8일 지난 대선 운동 기간 자신을 지지한 가수 김흥국, 코미디언 정동남 등 20여명과 서울 종로구 통의동 집무실에서 만났다.
윤 당선인의 요청으로 이뤄진 이날 차담회는 오후 3시부터 약 50분간 진행됐다.
김씨는 차담회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윤 당선인은 국민적인 스타, 연예인 분들이 20일 동안, 날도 추운데 전국 유세현장에 함께 해서 너무 고맙고 감사하다고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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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씨는 “코미디언 개그맨에는 ‘우리나라 코디미프로가 없다. 웃음 주고 싶다’고 말했다. 가수에는 ‘실버시대, 고령화 시대인에 어른들이 즐겨볼 수 있는 그런 버라이어티와 쇼프로그램이 많이 생겼다’고 했다. 연기자에는 ‘국민 드라마를 마음 놓고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그는 “진짜 5년이 행복할 것 같다”고 강조했다.
김씨는 지난 대선 기간 윤 당선인을 공식 지지하며 전국 유세를 지원했다. 그는 앞서 뉴시스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이 본 윤 당선인은 “정치인이 아니다. 아시다시피 자기 일을 수십 년 해오면서 정직하고 깨끗하게 해오신 느낌이 들었다”며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