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과 한미정책협의대표단 단장을 맡은 박진 국민의힘 의원 © News1 국회사진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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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새 정부 출범 전 미국에 파견하기로 한 ‘한미정책협의대표단’(대표단)이 4월3일 미국으로 출국한다.
31일 인수위 관계자 등에 따르면 대표단은 이같은 출국 일정을 확정한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미국내 구체적 일정을 조율하고 있어 미국 내 체류기간은 미정이다. 인수위는 최대 일주일 정도 미국에 머무를 수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일정은 오는 11일부터 미 의회가 부활절 휴회기를 앞두고 있는 점이 고려된 것으로 보인다. 대표단 핵심 관계자는 “부활절 휴가 전에 가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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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장인 박 의원은 외무부 출신으로 한미의원외교협의회 부회장,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위원장 등을 지낸 국회의 대표적인 외교통으로 꼽힌다.
이들은 새 정부 출범 전 미국 행정부와 의회, 싱크탱크 주요 인사들과 만나 한미동맹 복원, 최근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에 따른 한반도 위기 상황에 대한 실질적인 정책 공조를 논의할 예정이다.
윤 당선인은 현행법상 당선인 신분으로 특사를 보내는 것이 불가능하다는 점을 고려해 대표단을 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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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