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서울의 한 병원 소아청소년과에 5~11세 소아 대상 코로나19 백신 접종 예약 안내문이 붙어있다. 2022.3.14/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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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이 곧 실시할 5~11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위해 다음주 중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공개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권근용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예방접종관리팀장은 이날 출입기자단 온라인 백브리핑에서 “5~11세 연령 백신접종 대상 부모 설문조사는 완료됐고 자료처리 중에 있다. 오래 걸리지는 않을텐데 연구자와 정리되는 대로 결과 안내할 예정이다. 아마 다음주가 되지 않을까 생각하고 완료되는 대로 안내하겠다”고 말했다.
방역당국은 오는 3월 24일부터 사전 예약에 들어가 3월 31일부터 5~11세 백신 접종을 실시할 예정이다. 하지만 자녀들의 백신 접종을 꺼린다는 의견이 있어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이를 공개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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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당국은 매주 확진자가 높은 수준에서 발생하고 있고 최근 전면 등교로 당분간 확산세가 유지될 수 있어 개인 기본 방역수칙 준수와 예방접종에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특히 감염 후 중증 위험이 큰 소아 기저 질환자 등에 접종의 이득이 커 이들에 백신 예방 접종을 우선으로 진행할 전망이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