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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후쿠시마 앞바다서 규모 7.3 지진…쓰나미 주의보 발령

입력 | 2022-03-16 23:52:00

기상청 캡처


16일 오후 11시 36분경 일본 후쿠시마 앞바다에서 규모 7.3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일본 기상청이 밝혔다.

현지 발표에 따르면 진앙의 깊이는 60㎞이며, 이번 지진으로 미아기현 북부와 남부, 후쿠시마현에서 진도 6강의 흔들림이 관측됐다.

도쿄에서도 지진으로 인해 2~3분 가량 강한 진동이 느껴진 것으로 전해졌다. NHK에 따르면 도쿄전력은 지진으로 인해 후쿠시마현에 위치한 원자력 발전소에 이상이 없는지 확인 중이다.

한편 일본 기상청은 미야기현과 후쿠시마현에 쓰나미 주의보를 발령했다. 예상되는 해일의 높이는 1m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