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환 자유한국당 의원이 3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마친 후 법정을 나서고 있다. 2018.1.3/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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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가 3월 정기 가석방 1차에서 모범수형자 등 총 735명을 석방한다고 16일 밝혔다.
최경환 전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최지성 전 삼성 미래전략실장(부회장), 장충기 전 미래전략실 차장(사장)이 이번 가석방 대상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법무부는 총 735명을 오는 17일 오전 10시를 기해 석방할 예정이다. 모범수형자 중 재범 위험성이 낮은 환자, 기저질환자 등 면역력 취약자와 경제인 등이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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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는 “강력사범 및 사회적 지탄을 받는 범죄를 저지르고 재범 위험성이 있는 수형자는 대상에서 제외했다”면서 “이번 조치로 모범수형자의 조기 사회복귀와 더불어 교정시설 과밀수용 완화 및 집단감염 예방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3월 정기 가석방 2차는 30일 실시할 예정이다. 인원 규모는 정해지지 않았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