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과 박지현 공동비상대책위원장(오른쪽). 사진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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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으로 합류한 박지현 위원장이 받을 의전에 대해 정치권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15일 민주당에 따르면 박 위원장은 일정 수행과 메시지 준비 등에 있어 당 대표 비서실 등의 지원을 받게 된다. 박 위원장을 전담하는 별도 차량이나 기사 지원은 아직 검토되지 않고 있다.
민주당 관계자는 “새 대표가 온 셈이니 당 차원의 지원은 당연하다”며 “박 위원장의 일정 등을 위해 차량이 필요할 시에는 당 차량을 제공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일각에서 박 위원장이 먼저 의전을 요구했다는 설이 제기된 것에 대해선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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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위원장은 특별당비는 내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1996년생인 박 위원장은 ‘n번방 사건’을 공론화한 ‘추적단 불꽃’ 출신으로 이재명 캠프에선 디지털성폭력근절특위 위원장으로 활동했다. 그는 이번 대선에서 2030 여성 표심을 끌어왔다는 당내 평가를 받으며, 대선 후보였던 이재명 상임고문의 추천 등으로 민주당 공동 비대위원장에 인선됐다.
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