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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가 잇따르는 가운데 미국과 중국의 북핵대표가 전화 회담을 가졌다고 중국 외교부가 밝혔다.
중국 외교부는 지난 11일 저녁 홈페이지를 통해 보도자료를 내고 류샤오밍(劉曉明) 중국 정부 한반도사무특별대표는 이날 성 김 미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와 전화 통화를 가졌다고 밝혔다.
통화에서 류 대표는 한반도 정세가 정치적 해결 궤도에 있다면서 외교적 노력을 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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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 김 대표는 미국이 외교적 해결에 주력하고 있다면서 북한과 전제 없는 대화, 접촉을 바란다고 했다. 북한 측의 우려도 논의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 미국은 한반도 문제와 관련 중국과 소통 강화를 원한다고 밝혔다.
양 측의 전화 회담은 지난달 22일 이후 처음이다. 이 때에도 양 측은 한반도 문제를 논의했다.
앞서 북한은 지난달 27일, 지난 지난 5일 잇따라 탄도미사일 발사를 했다. 한국과 미국은 이번 발사가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시험발사 일환이라는 취지의 분석을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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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