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트렌드 생활정보 International edition 매체

오전 9시 투표율 8.1%…19대보다 1.3%P 낮아

입력 | 2022-03-09 09:16:00


제20대 대통령선거 본투표일인 9일 오전 9시 기준 전국 투표율은 8.1%로 나타났다. 19대 대선(2017년)의 같은 시간대 투표율 9.4%보다 1.3%포인트 낮은 수준이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부터 진행한 투표에서 전국 유권자 4419만7692명 중 359만9932명이 투표를 마쳤다. 지난 4∼5일 실시된 사전투표분(투표율 36.93%)은 포함되지 않았고, 오후 1시부터 공개되는 투표율에 합산된다.

제20대 대통령선거일인 9일 오전 서울 강남구청 본관 삼성2동 제5투표소 앞의 모습. 뉴스1

지역별로는 대구가 9.7%로 가장 높은 투표율을 차지했다. 이어 경기·제주(각 8.9%), 경남(8.5%), 대전·울산(각 8.4%) 순으로 투표율이 높았다. 가장 낮은 곳은 전남(6.1%)이다. 서울은 전국 평균에 조금 못 미치는 7.8%다.

투표는 이날 전국 1만4464개소에서 오후 7시 30분까지 진행된다. 일반 유권자는 오후 6시까지, 코로나19 확진·격리 유권자는 오후 6시부터 오후 7시 30분까지 투표할 수 있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