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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재무부가 25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침공을 명령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 대해 제재를 가하기로 했다.
세르게이 라브로프 외무장관, 세르게이 쇼이구 국방장관, 발레리 게라시모프 총참모장(참모총장 격)도 제재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재닛 옐런 미 재무장관은 이날 성명을 통해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추가 침공할 경우 심각한 경제적·외교적 대가를 치르게 하기 위해 국제 동맹국 및 파트너들과 연대하고 있다”며 “전 세계를 무대로 끔찍한 행동을 저지른 러시아를 상대로 필요하다면 추가 제재를 가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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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유럽연합(EU)과 영국은 이날 푸틴 대통령과 라브로프 장관 등의 유럽 내 자산 동결 등 개인에 대한 직접 제재 방침을 발표했다.
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sinnala8@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