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일자리 등 청년문제 해결사를 찾습니다”

‘청년 프로젝트’ 참여 단체 공모
5개분야 30곳… 최대 7000만원 지원

서울시는 청년들이 겪고 있는 다양한 사회 문제를 청년과 민간단체가 함께 해결할 수 있도록 하는 ‘청년 프로젝트 지원 사업’ 참여 단체를 공모한다고 15일 밝혔다.

지원 규모는 20억 원으로 △일자리·노동 △생활(주거·금융) △사회 안전망 △건강(마음·신체) △사회 참여 등 5개 분야에서 30개 내외의 청년 대상 공익활동 프로젝트다.

프로젝트 가운데 20개는 청년에게 시급한 지원이 필요한 주제를 지정해 선정하고 그 외 프로젝트는 자유 주제로 정한다. 단체별 지원금 규모는 최대 7000만 원이다. 시는 프로젝트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지난해보다 지원 금액을 약 40% 늘렸다.

서울시에 있는 법인, 단체 또는 기업으로 대표자가 만 19∼39세 청년이면 가점을 부여한다. 참여를 원하는 단체는 28일까지 서울시 온라인보조금관리시스템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강승현 기자 byhuma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