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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준 “마지막 연애는 5년 전, 앞으로는 공개 연애 안 해”

입력 | 2022-02-08 10:39:00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방송 화면


가수 김용준이 연애에 대한 고민을 토로했다.

지난 7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는 김용준이 출연해 MC 이수근, 서장훈과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용준은 “제가 올해 마지막 30대다”라며 “마지막 30대를 맞이하면서 여러가지 걱정과 고민이 생기더라”라고 얘기했다. 이어 “일도 그렇고, 연애도 하고 결혼도 해야할 적령기인데 연애도 못하고 있다”라며 “일과 사랑을 어떻게 잡으면 좋을까라는 고민에서 오게 됐다”라고 말했다.

연애에 대한 고민을 하고 있는 이유에 대해 김용준은 “그간 아무 생각 없었다”라며 “무작정 ‘연애를 해야겠다’라는 마음을 가지지 않았는데 39살이 되니깐 마음이 조급해지더라”라고 했다.

김용준은 마지막 연애에 대해 “마지막 연애는 4~5년 전이다”라며 “마지막 연애를 끝내고 사람 만나는게 더 어려워졌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대해 그는 “누군가를 만난다면 나의 마지막 여자이니깐 더 신중하게 사람을 보게 됐다”라고 했다.

자연스러운 만남을 추구한다는 김용준. 이와 관련해 이수근은 “사실 자연스럽게 만날 수 있는 게 연예인 동료 말고는 만날 수 없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용준은 당황한 듯한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기세를 몰아 이수근은 “앞으로 (연애를 하게 되면) 혹시 공개를 할 건가”라고 물었고, 김용준은 “저는 비공개를 할 거다”라고 강조했다.

이를 듣고 있던 서장훈은 “참 옛날 일인데, 공개 연애를 크게 해서 나도 알 정도면 진짜 많이 아는 거다”라고 말했고, 이수근은 상황을 정리하면서 “중요한 건 다들 행복하게 산다, 그게 팩트다”라고 얘기해 웃음을 자아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