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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크론 변이 확산에 경증 환자↑…재택치료 가동률 80% 육박

입력 | 2022-01-30 16:14:00

설 연휴 둘째 날인 30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광장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줄을 서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1만7532명 늘었다고 밝혔다. 이는 전날 1만7526명보다 6명 늘어난 수치다. 오미크론 변이가 국내 우세종이 된 뒤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지난 25일 이후 6일 연속 최고치를 경신했다. 2022.1.30/뉴스1 © News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인해 경증 환자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국내 재택치료 인원은 이미 관리 가능 수준에 80%에 도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재택치료 대상 코로나19 감염환자는 6만6972명에 달한다. 이는 국내 재택치료 관리에 참여하는 민간 의료기관(병·의원)은 416개소, 최대 관리인원 8만5000명 중 79%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지역별 재택치료 대상자는 Δ서울 1만6447명 Δ경기 2만2500명 Δ인천 5504명 Δ부산 3429명 Δ대구 3764명 Δ광주 1960명 Δ대전 1245명 Δ울산 702명 Δ세종 392명 Δ강원 688명 Δ충북 617명 Δ충남 1564명 Δ전북 1378명 Δ전남 1786명 Δ경북 2587명 Δ경남 2226명 Δ제주 183명이다.

특히 전날까지 재택치료 대상자는 5만8276명이었으나 하루새 8696명이 증가했다.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가 늘어나면서 위중증·사망자 발생 추이 변화는 없으나 경증 환자가 증가하고 있는 것이다.

관리 가능한 남은 재택치료 대상자는 약 2만명 수준이다. 하루 평균 1만명 확진자가 발생하는 상황인 만큼 이대로라면 이번 주내 재택치료 관리 가능 인원이 포화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복지부는 480개소 의료기관을 추가 모집해 최대 11만명까지 재택치료 관리 가능 인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의료기관 참여 확대를 위해 건강상태 모니터링을 시간대별로 나눠 운영하는 등 다양한 형태로 재택치료를 관리한다.

중수본 관계자는 “정부는 지자체를 통해 재택치료 참여 병·의원을 추가로 모집하고 있다”면서 “480개소를 추가할 예정으로 최대 11만명까지 재택치료 관리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