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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실 의자에 몰래 꽂아놓은 바늘에 찔렸다”…경찰 가해자 추적

입력 | 2022-01-28 08:59:00

사진은 기사와 무관함 (gettyimagesbank)


서울 관악구의 한 독서실에서 누군가 의자에 꽂아놓은 바늘에 이용자가 찔렸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28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관악경찰서는 지난 24일 오후 3시30분경 신림동의 한 독서실에서 지정 좌석에 앉았다가 방석 아래 꽂혀 있던 바늘에 허벅지를 찔렸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피해자는 다행히 크게 다치지는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해당 독서실은 공무원 5급 공채시험인 행정고시를 준비하는 학생들이 주로 이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 분석 등을 통해 가해자를 찾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가해자에게 폭행 혐의가 적용될 예정”이라며 “바늘을 고의로 꽂은 것인지, 실수인지 등 정황을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