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자 테니스 간판 권순우(당진시청)가 호주오픈 테니스대회 복식 8강 진출에 아쉽게 실패했다.
권순우는 22일(한국시간)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호주오픈(총상금 7500만 호주달러) 남자 복식 3회전(16강)에 마르코스 기론(미국)과 한 조로 나섰으나 베슬리 쿨로프(네덜란드)-닐 스컵스키(영국) 조에 0-2(3-6 4-6)로 패했다.
아쉽게 8강에 오르지는 못했지만 권순우는 개인 역대 메이저대회 복식 최고 성적을 기록했다. 지난 2020년 호주오픈과 프랑스오픈. 2021년 US오픈에서 3차례 메이저 복식 본선에 올랐지만 모두 1회전에서 탈락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