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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0배 폭증’ 인도, 갠지스강에 힌두교도 100만명 모여 축제

입력 | 2022-01-14 17:12:00


지난 한 달 동안 인도에서 코로나 감염자수가 30배나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수십만명의 힌두교 신자들이 힌두교 최대 축제인 마카르 산크란티에 참여하기 위해 갠지스 강둑에 모일 것으로 보인다.

14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100만명 이상의 신자들이 종교의식을 행하기 위해 전국에서 두번째로 감염사례가 많이 보고되고 있는 서벵골주의 갠지스강을 찾을 예정이다.

인도 보건부에 따르면 지난 24시간 동안 인도에서는 26만4202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환자가 발생했다. 누적 확진자는 3630만명이다.

사망자수도 줄지 않고 있다. 보건부는 코로나로 인한 사망자가 315명 증가했으며 사망자수는 현재까지 48만5350명이라고 밝혔다.

로이터는 그럼에도 ‘종교의식을 행하기 위해 힌두교 신자들은 갠지스강을 찾는다’며 우려를 표했다. 이들에 따르면 지난해 인도 북부에서 열린 한 큰 종교 집회가 인도의 코로나 감염자수 급증에 주원인이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