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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주의 게임소식] 일본 시장에서 성과 내는 ‘일곱 개의 대죄’

입력 | 2022-01-14 17:03:00


대선주자들의 잇따른 게임 산업 공약으로 대선 열기가 뜨거운 1월 중순 게임 시장에서는 매출 순위 변동이 두드러졌다.

구글플레이 매출 순위의 경우 엔씨소프트의 '리니지M'이 카카오게임즈의 '오딘: 발할라 라이징'(이하 오딘)을 누르고 매출 2위에 올랐으며, 미호요의 '원신' 역시 매출이 상승해 상위권 변동이 눈에 띄였다.

1월 1주 차 데이터가 공개된 PC방 시장의 경우 넥슨의 메이플스토리의 사용량이 크게 증가해 순위를 높였으며, 정말 오랫만에 EA의 '에이펙스 레전드'가 20위권에 재진입했다.

일곱 개의 대죄 일본 서비스


해외 시장을 살펴보면 일본의 경우 넷마블의 '일곱 개의 대죄'가 신규 이벤트에 힘입어 iOS 매출 8위에 올랐고, 사이게임즈의 '우마무스메'가 매출 1위를 다시 탈환했다. 중국의 경우 기존 게임들이 여전히 자리를 지키는 가운데, 4399의 '문명과 정복'이 iOS 매출 4위로 새롭게 모습을 드러냈다.

1월 1주 PC방 순위(자료 출처-게임트릭스)


[PC 온라인게임 소식] 신규 업데이트 앞세운 메이플의 쾌진격

게임트릭스에서 공개한 ‘1월 1주 차 PC방 순위’를 살펴보면, '메이플스토리'의 상승세가 눈에 띈다. 지난 12월 말 온라인쇼케이스를 통해 겨울 업데이트 일정과 이벤트를 공개한 '메이플스토리'는 본격적인 콘텐츠 업데이트로 사용량이 14% 가까이 증가했다. 이에 힘입어 PC 순위 역시 2계단 상승한 7위에 올랐다.

소강상태인 10위권 순위와 달리 10위권 밖의 게임들은 자리바꿈이 심했다. 사회적 거리 두기 강화로 전반적인 사용량 감소세가 이어진 가운데, 엔씨의 리니지가 전주대비 사용량이 25% 가까이 하락하는 등 사용량 감소로 인한 순위 변동이 두드러졌다.

특히, EA에서 서비스 중인 '에이펙스 레전드'의 경우 신규 이벤트 등으로 전주대비 사용량이 13% 증가했으며, 20위권 게임들의 부진을 틈타 PC방 순위 20위권에 재진입했다.

구글플레이 매출 순위(자료 출처-구글플레이)


[국내 모바일게임 소식] 잠잠한 게임 시장 속 상위권 순위 변화 눈길

국내 모바일게임 시장은 상위권 자리 바꾸기가 눈에 띄었다. 먼저 카카오게임즈의 ‘오딘’이 엔씨의 ‘리니지M’에게 밀려 구글플레이 매출 3위로 내려갔고, 그 여파로 리니지2M이 4위를 기록했다. ‘오딘’이 게임 서비스 이후 매출이 3위권에 머무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아울러 지난주 대규모 업데이트를 진행한 미호요의 ‘원신’의 기세가 이어져 매출 5위까지 순위를 높였으며, 로블록스가 다시 매출 9위에 오르며 10위권으로 재진입했다.

새로운 게임도 등장했다. 라인게임즈의 멀티플랫폼 핵앤슬래시 게임 ‘언디셈버’가 그 주인공이다. 지난 13일 서비스를 시작했으나 중국발 대규모 접속으로 서버 이슈를 겪은 이 게임은 금일(14일) 재정비를 완료하여 정상 서비스에 돌입했다. 특히, 정식 서비스 직후 인기 게임 2위를 기록한 것은 물론, PC, 모바일 멀티플랫폼 서비스를 시작하며, 해외에서도 큰 주목을 받는 중이다.

일본 앱스토어 순위(자료 출처-앱애니)


[해외 모바일게임 소식] 일본 시장 매출 8위권 오른 ‘일곱 개의 대죄’

해외 시장의 경우 큰 변화는 없었으나 몇몇 신작과 매출 상승 게임이 눈에 띈다. 먼저 일본의 경우 넷마블에서 서비스 중인 ‘일곱 개의 대죄’가 iOS 매출 8위에 다시 올랐다. 2022년 기념 대규모 새해 이벤트와 대규모 토너먼트 콘텐츠 업데이트를 진행한 ‘일곱 개의 대죄’는 좋은 반응을 이끌어내며, 매출 순위 역시 크게 높인 모습이다.

이와 함께 올해 한국 서비스가 예정된 사이게임즈의 우마무스메(ウマ娘 プリティーダービー)가 매출 1위를 다시 탈환했다. 여기에 ‘유희왕 듀얼 링크스(遊戯王 デュエルリンクス)’, 몬스터스트라이크(モンスターストライク), 페이트/ 그랜드오더 등의 장수 인기 게임들이 매출 상위권에 재진입한 것도 주목할 만한 부분이다.

중국 앱스토어 순위(자료 출처-앱애니)


‘왕자영요’(王者荣耀), ‘화평정영’(和平精英)이 굳건히 매출 1~2위를 기록 중인 중국의 경우 4399의 신작 게임 ‘문명과 정복’(文明与征服)이 iOS 매출 4위에 오른 것이 눈에 띈다. 지난 12월 27일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이 게임은 동서양의 유명 국가로 전쟁을 치르는 전략 시뮬레이션 장르의 게임으로, 대규모 이벤트와 함께 매출 4위에 진입해 눈길을 끌었다.

미국 앱스토어 순위(자료 출처-앱애니)


미국의 경우 신년 이벤트를 진행 중인 슈퍼셀의 ‘클래시 로얄’의 매출이 크게 올라 iOS 매출 3위를 기록 중이며, 그 뒤를 ‘가레나 프리파이어’, ‘콜 오브 듀티 모바일’이 뒤를 잇고 있다.

동아닷컴 게임전문 조영준 기자 zoroaste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