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오후 3시46분쯤 광주 서구 화정동 한 아파트 공사현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은 사고가 발생한 아파트 공사현장 모습.(광주 소방본부 드론 영상 갈무리)2022.1.13/뉴스1 © News1
13일 광주시와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시공사인 HDC현대산업개발은 아파트 건물 외부에 낙석방지망 설치 작업을 벌인다.
소방당국은 전날 오전 드론을 띄워 사고 현장 내부 지하부터 39층까지 안전 상황을 점검한 뒤 수색견과 핸들러를 투입해 1차 수색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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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 외부는 콘크리트 잔해가 두껍게 쌓인 데다 낙석 위험이 있어 직접 수색은 하지 못했다.
열화상 카메라를 장착한 드론을 띄워 수색작업을 벌였으나 역시 별다른 흔적은 찾지 못했다.
소방당국은 현대산업개발이 낙석방지망 설치를 마치는 대로 구조팀을 투입해 집중 수색할 방침이다.
인명구조견 6마리와 산악구조견 4마리 등 10마리와 핸들러 등 52명을 투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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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섭 광주시장이 13일 오전 광주 서구 화정동 ‘현대산업개발 아파트 신축공사 붕괴사고’ 현장에서 언론 브리핑을 하고 있다. 이 시장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실종자 6명에 대한 수색에 전념하겠다고 밝혔다. 2022.1.13/뉴스1 © News1
타워크레인 해체 작업도 병행한다. 145m 높이의 타워크레인은 아파트 외벽 등이 무너지면서 일부 휘는 등 추가 붕괴 가능성이 있다.
소방당국은 1200톤 크레인을 동원해 건물 외벽에 있는 타워크레인을 해체하고 밑에 쌓인 잔해물 제거 작업에 돌입할 계획이다.
1200톤 크레인이 이동하고 해체하는 데는 3~4일의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여 16일쯤 해체가 마무리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지금은 무엇보다 실종자를 찾는 일이 가장 중요하다”며 “사고원인 조사는 경찰과 사법기관 등에 맡기고, 광주시는 실종자 수색 작업과 추가 붕괴사고를 막는데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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