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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투호 전훈 첫 상대 아이슬란드 감독 “한국전, 미래 위한 흥미로운 경기”

입력 | 2022-01-11 18:04:00

아이슬란드와의 경기를 앞두고 훈련 중인 대표팀.(대한축구협회 제공)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의 터키 전지훈련 평가전 상대 아이슬란드가 한국전을 앞두고 “미래를 위한 흥미로운 경기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터키에서 전지훈련 중인 ‘벤투호’는 15일 오후 8시(한국시간) 터키 안탈리아 마르단 스타디움에서 아이슬란드를 상대로 새해 첫 평가전을 치른다. 이어 21일 오후 8시에는 같은 장소에서 몰도바와 두 번째 평가전을 치른다.

마찬가지로 터키에 베이스캠프를 차린 아이슬란드는 한국전에 앞서 12일 우간다와 평가전을 치른다.

2연전을 위해 25명의 선수를 선발한 아르드나르 비다르손 감독은 아이슬란드축구협회를 통해 “중요한 경기가 많은 한 해를 앞두고 열릴 이번 평가전은 우리에게도 의미가 크다. 한국과 우간다는 모두 처음 붙어보는 상대다. 아이슬란드의 미래를 위한 흥미로운 경기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팀에 합류한 젊은 선수들은 이번 경기를 통해 기회를 잡아야 할 것이다. 이번 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인다면 계속해서 대표팀에 부를 것”이라며 선수들을 자극했다.

한편 아이슬란드는 주전 일부가 빠진 1.5군으로 엔트리를 꾸렸지만 욘 보르바르손(밀월), 아르노르 잉비 트라우스타손(뉴잉글랜드), 스테판 포르아르손(실케보르) 등 유럽 무대에서 활약 중인 선수들이 포함됐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