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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정 “윤석열 ‘멸공’, 이래도 되나…성별로 차별·혐오 조장”

입력 | 2022-01-11 00:29:00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는 정치권의 키워드가 된 ‘멸공’에 대해 대선 후보들의 각성을 촉구하고 싶다고 밝혔다.

심 후보는 10일 오후 MBC ‘뉴스데스크’에 출연해 특히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를 향해 “윤석열 후보가 상황이 어려워지니까 결국은 그런 이데올로기에 편승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그런 점에서 저는 과거로 가는 대통령 선거, 이대로 되나, 대선 후보들의 각성을 촉구하고 싶다”고 했다.

심 후보는 윤 후보가 발표한 ‘여성가족부 폐지’ 공약에 대해서도 “청년들을 성별로 갈라치기 해서 차별과 혐오를 조장해서 득표활동 하는 것은 대통령 후보로서 저는 도리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그는 “(우리나라는) 만연한 성폭력이라든지 또 성별 임금 격차, 이건 거의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최고 수준”이라며 “여가부를 해체하라는 것은 성평등을 해체하라는 소리하고 똑같다”고 지적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실용주의’에 대해서는 “국민을 위한 실용이 아니라 이재명 후보의 득표를 위한 실용”이라고 꼬집었다.

심 후보는 “서생적 문제인식이 없는 상인의 감각은 그건 상술이지 정치 리더십이 아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민주당과의 연대 가능성에 대해 “양당체제를 강화시키는 단일화는 저의 사전에 없다”고 선을 그었다.

한편 ‘지지율 반등’에 대해 묻자 심 후보는 “안철수 후보님 부럽다”고 말하기도 했다.

그는 “기본적으로 정권교체와 시대변화에 대한 시민들의 열망이 현재의 선거 구도를 만들어 계시다고 생각한다”며 “지금쯤은 저는 대한민국에도 복지 대통령이 나올 때가 됐다, 그렇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심 후보는 ‘주4일 근무제가 기업 입장에서는 부담스럽다’는 진행자의 말에 “노동시간 단축이라는 노동정책의 관점에서만 봐서는 안 된다, 생산성 향상과 그리고 또 더 나은 삶을 위한 사회혁신의 모멘텀으로 봐야 한다”고 답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