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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짝 핀 아이들 웃음처럼, 희망의 새해로

입력 | 2022-01-01 03:00:00


2022년 임인년(壬寅年)에는 마스크를 벗고 서로에게 미소지을 수 있을까요? 마스크 쓴 친구의 얼굴이 더 익숙한 일상도 어느덧 3년째. 친구를 처음 사귀기 시작할 무렵부터 마스크를 써야 했던 차연아 양(4·왼쪽)은 아직 친구의 맨얼굴이 조금 어색합니다. 사진을 찍는다는 말에 조심스럽게 마스크를 내린 차 양과 이다인 양(5)이 서로의 눈을 보며 환한 웃음을 건넸습니다. 기쁠 때 서로 함박웃음을 짓고 슬플 때 끌어안던 일상, 올해는 꼭 돌아올 겁니다.



송은석 기자 silverston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