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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스탠바이미’로 장애 중고교생 학습 지원

입력 | 2021-12-29 03:00:00


LG전자가 장애로 거동이 불편한 중고교생들에게 이동식 스크린 ‘LG 스탠바이미’(사진)를 지원하는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LG전자는 이날부터 내년 1월 14일까지 전용사이트를 통해 해당 학생들의 사연을 접수한다. 사연을 보내준 학생 중 20명을 선정해 1월 18일부터 LG 스탠바이미를 전달할 계획이다. LG전자는 캠페인 시작에 앞서 서울 은평구 서울재활병원, 강동구 암사재활원에 이 제품을 5대씩 기부했다.

LG 스탠바이미는 이동이 가능한 무빙스탠드를 갖춘 디스플레이 제품으로 장소를 옮겨 다니며 감상할 수 있다. 화면 높이, 방향, 각도 등도 조절이 가능하기 때문에 병원 치료 등으로 장시간 침대에 누워 생활해야 하는 학생들의 학습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홍석호 기자 will@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