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재균이 원소속팀 KT에 잔류한다.(KT 위즈 제공)©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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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재균이 원소속팀 KT 위즈에 잔류한다.
KT는 27일 “내야수 황재균과 4년 총액 60억원(계약금 25억원, 연봉 29억원, 옵션 6억원)에 프리에이전트(FA)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2018시즌을 앞두고 KT 유니폼을 입은 황재균은 주축 내야수로 자리 잡으며 KT 상승세에 일조했다. 특히 첫 주장을 맡은 2021시즌에는 117경기에 출전해 타율 0.291, 10홈런, 56타점, 74득점을 기록하며 팀의 창단 첫 통합 우승에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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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숭용 KT 단장은 “통합 우승을 함께 이뤄낸 내야수 황재균과 FA 계약을 체결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주축 내야수로 좋은 활약을 펼치고 베테랑으로서 후배 선수들을 잘 이끌어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황재균은 “KT에서 첫 우승을 했고, 우승한 팀원들과 은퇴할 때까지 함께 야구를 하고 싶었다. 2년 연속 우승을 위해 더 노력하겠다. 좋은 결과로 보답해주신 구단에 감사하다”고 소감을 말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