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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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사회를 지원하고 있다.
LG디스플레이가 12년째 이어가고 있는 대표 기부 캠페인 ‘크리스마스의 기적’은 서울, 파주, 구미 사업장 인근에 사는 취약계층 어린이들로부터 가장 받고 싶은 선물에 대한 사연을 받아 LG디스플레이 임직원이 맞춤형 선물을 준비해 전하는 행사다. LG디스플레이는 2010년부터 12년간 2300여 명의 어린이들에게 크리스마스 선물을 전달했다. 올해는 지난해 320명보다 많은 600명의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2005년부터 17년째 이어오는 사랑의 김장 나눔은 1만4616kg 상당의 김장 김치를 장애인 시설 등 복지기관에 전달하는 행사다. 배추 6438포기에 달한다. 매해 임직원들이 직접 김장을 담가 사업장 인근 소외된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힘을 보태왔지만, 올해는 교남어유지동산, 한바다식품 등 사회적 기업에서 지역 농산물로 만든 김장 김치를 구매해 비대면 배송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LG디스플레이는 농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판매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인 지역 축제가 코로나19로 대부분 취소되고 학교 급식 등 기존의 판로까지 막히자 사업장 인근 지역 농민들을 돕기 위해 임직원 대상 농산물 구매 행사를 하고 있다. ‘가치소비 캠페인’도 진행하고 있다. 구입하는 물건이나 소비하는 행동에 대한 가치를 판단해 구매 여부를 결정하는 ‘가치소비’에 나눔의 의미를 더해 소비활동으로도 이웃 사랑을 실천할 수 있게 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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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의 안전 인프라 구축을 위해 지역 경찰서와 함께 범죄 취약구역에 범죄 예방시설물을 설치하는 한편 야간 보행길 조도를 개선하고 지역 치안을 강화했다. 또한 어린이들의 안전한 통학을 위한 안전 캠페인, 교통안전 교육 등 지역사회의 안전 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서형석 기자 skytree08@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