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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김혜경 코로나19 음성…의료진 격려로 현장행보 재개

입력 | 2021-12-15 09:32:00

매타버스(매주 타는 민생버스) 다섯번째 행선지로 고향인 대구·경북(TK)을 찾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부인 김혜경 씨가 11일 오후 경북 안동시 중앙신시장을 찾아 상인과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21.12.11/뉴스1 © News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와 동선이 겹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부인 김혜경씨가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 후보는 이날 오후부터 일정을 재개할 예정이다.

15일 민주당에 따르면 이 후보와 김씨는 이날 오전 보건당국으로부터 코로나19 음성 결과를 받았다.

이 후보와 부인 김씨는 지난 11일 경북 칠곡군 다부동 전적기념관을 방문했을 때 같은 장소에 있었던 당 관계자가 확진을 받은 사실을 전날(14일) 확인한 후 선별진료소에서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받은 바 있다.

코로나19 음성 결과가 나옴에 따라 이 후보는 활동을 재개한다. 이 후보는 이날 서울 보라매병원 선별진료소를 찾아 의료진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할 예정이다. 보라매병원이 위중증 환자 치료 병실 확대를 준비하고 있는 만큼 중증 환자를 치료하는 의료진도 만난다.

이후 이 후보는 온라인 소통 플랫폼인 ‘재명이네 마을’ 커피숍에 올라온 질문에 답변한다. 이 후보가 전날 코로나19 긴급 대응 성명서를 발표한 만큼 이와 관련한 추가 설명이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