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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유엔 평화유지 장관회의가 7일부터 이틀간 아시아 최초로 서울에서 열린다. 총 155개국이 참석하는 이번 회의에서는 76개국 외교·국방 장·차관급 인사가 화상 연설을 통해 유엔 평화유지활동에 대한 각국 의지를 표명한다. 당초 이번 회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우리 정부가 개최하는 첫 대규모 대면 국제회의가 될 예정이었지만 오미크론 확산 우려 때문에 화상회의로 전면 전환됐다.
6일 외교부는 7일부터 이틀 동안 동안 유엔평화유지 장관회의가 열린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번 회의의 슬로건은 ‘모두의 평화, 우리의 미래’로 기후변화, 감염병, 사이버 공격 등 새로운 안보 위협에 대해 의논하게 된다.
당초 린다 토머스그린필드 유엔 주재 미국 대사가 취임 이후 처음으로 방한할 예정이었지만 화상회의로 전환되며 불발됐다. 토머스그린필드 대사는 유엔에서 북한의 핵·미사일 프로그램 및 북한 인권 논의를 주도하는 장관급 인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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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선 기자 aurinko@donga.com